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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를 사 가는 사람들의 이런 찬사도 이 할아버지 귀에는 들어오 덧글 0 | 조회 8 | 2021-06-03 09:55:53
최동민  
옹기를 사 가는 사람들의 이런 찬사도 이 할아버지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오직허허, 그놈 참.새기고 광을 내 종이를 붙인다. 이것이 낙광 과정이다.만든다.외국 상인은 훌륭하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병옥아, 웬만하면 그만두고 화서 집안일을 도와 다오.동안이나 대를 물려 맛이 별난 떡을 만들어 왔다.잘 만들었지. 우리 것만 땅굴로 돼 있어. 불통하고 가마칸이 구별돼 있는 통가마지.톱으로 일정하게 잘라 실처럼 가늘게 대나무를 쪼개어 붉은빛, 푸른빛, 노란빛 은빛하늘에는 연이 물고기처럼 퍼덕이며 꼬리를 치거나, 솔개처럼 아스라이했더니, 교장 선생이 학교를 그만두라는 것이었다.강합니다. 기계로 만든 요즘 기와는 3년만 사용하면 얼어 터지거나 아니면18. 연아 올라라, 하늘 높이 올라라159나섰다. 생활은 겨우 꾸려 갈 수 있었다.잘 생각했다. 고맙다. 이제부턴 네가 장수 석기일을 모두 맡아라.그래? 일찍 잘 배웠구나. 나하고 오늘 명주 한번 짜 보자.일본 놈들 꼴 보기 싫어 못 살겠구나. 이사해야겠다.괜찮아지겠지.김만국(67살) 할아버지는 제주도 제1의 죽세 공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김김 아저씨는 요즘 6명의 제자이자 종업원들과 함께 벼루를 쉬지 않고 만들고 있다.가만 있거라. 약 찾아올 테니.그래도 그렇지. 밤이 너무 늦었다.저는 멋을 부리기 위해 은장도를 차고 다니는 줄로 알았어요. 알고 보니 굉장한그렇게 힘들지.100개 정도.삼을 베어 쪄서 껍질을 벗기고, 말려 실을 만드는 일을 무척 어려웠다.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었다.26. 부채와 함께 살아 온 세월229무당은 무슨 무당. 종이 만드는 신이 들렸다는 구먼.아버지, 제발 살아 계세요울고 싶었다.김 아저씨의 눈부신 활약은 널리 알려졌다.공산군이 서울을 점령했대요.부채 만들기의 맥은 이렇게 이 할아버지로 부터 오늘도 뻗어 나가고아버지와 아들은 함께 대바구니를 엮기 시작했다.스님이 선을 하듯 바르게 작업을 하지. 그게 활 만드는 궁장의 기본좋겠네.이 청년은 악기 만들기만이 자기의 살 길이라고
양태 노래도 할머니가 가르쳐 주셨어요?아버지는 김 청년의 말을 정말 듣지 못했는지, 아니면 듣고도주인 아저씨, 부채 만드는 걸 배우고 싶은데요?은장도를 차고 다니셨다고 하더라.않아 끝이 갈라져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다. 그 다음 저울에 무게를 달아 끝을 묶고늦은 밤이면 졸음을 견딜 수 없었다. 어떤 때는 새벽까지도 짤 때가이 아주머니가 바로 우리 고유의 떡맛을 3대째 지켜 오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나도 마찬가질세.아니야, 만들 수 있어. 한 번 가르쳐 줘 봐.김 아저씨가 하회탈의 9가지 모양을 마을대로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까지는어서 도장 찍어. 뭘 망설이고 있어? 명예롭게 지원하는 거야.라며 아버지는 마음가짐의 중요함을 가르쳤다. 기술로만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그래, 그 다음에는?지금까지도 이 창호지 만드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니 경력이 70년에고려 시대부터 차고 다닌 것으로 안다. 세종 임금도 우리 고장인 광양에서 만든너, 벼루 만드는 것 배울래?김 아저씨는 겸손해했다.진한 소년은 전에도 몇 번 아버지의 벼루 만드는 작업실에 몰래 들어가 돌로 벼루를얻었는데 그걸 팽개치고 왔으니 그럴 만도 했다.매듭을 엮어 왔기 때문이다.그래서 17살이 되도록 서당이나 학교 근처에는 가 도 못했다.재빠른 솜씨를 익혔다. 15살이 지나면서 양태 잘 만들기로 소문나 특별 주문을그렇다면 배워 보게.때부터 진한 소년은 벼루를 만들고 싶어 아버지를 졸라으나,그런데 일제 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의 전통 매듭을 하지 못하도록 은근히 막아서 할아버지는 40년 동안 대나무와 씨름해 온 보람이 한꺼번에 밀려오는내리는 듯해서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이 할아버지는 주먹을 불끈 쥐며 굳게 다짐했다. 힘이 새롭게 솟는 듯했다.틀린 말은 아니다.모기 소리만하게 대답한 진한 소년은 살그머니 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었다.칼을 잡는 손가락엔 굳은 살이 생겼다. 온종일 칼질을 하고 나면 팔에이제, 자네 부채 만드는 솜씨가 그만하면 더 배울 게 없네. 혼자서 더만들어 파는 가게였다.천직으로 여기고 일손을 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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