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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그려. 백면귀마보다 더 강한 놈은 흑무유자 정도일 거야. 하 덧글 0 | 조회 32 | 2021-04-27 15:53:41
최동민  
그려그려. 백면귀마보다 더 강한 놈은 흑무유자 정도일 거야. 하일지달, 그놈은 서열이 얼마유?하나로 뭉쳐서 공격을 해야 효력이 있을걸!그러나 무애는 그것이 마수가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지 않았으며, 역병으로 죽은 자의 원한이 쌓여 만들어지는 기운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염불로 그 원한을 없애주기 위해 산을 올라 그 기운을 찾아가는 것이었다.흠, 그러면 어떻게 할까? 범쇠도 같이 동행할 것인가?병부상서라면 병권을 좌우하는 긴요한 자리가 아니오?아 예.어떻게 해요?하지만 태을사자가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하고 법력을 쏟아내는 틈을 타서 흑호는 간신히 둔갑술을 써서 풍둔법(화수목금토의 오행중에 바람에 해당하는 둔갑법. 목둔법의 일종임.)으로 모습을 감출 수 있었다.석대감이 큰 화를 당할 것을 뻔히 보시고서도 아무런 우려를 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 드리는 말씀이오이다.약방문? 아, 그럼 허주부님께 다녀오셨나요?가면 안 돼요! 스님! 가면 안 돼요!그러나 이덕형은 조용히 미소를 짓고는 다시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 그 서사는 조금 고개를 갸웃하더니 말을 이었다.고민거리가 있으면 풀어 버려야지요. 바다 구경이나 나가실래요?그자들은 아마도 마계의 존재들일 걸세. 마계의 존재들의 영혼이 산 사람 대신 저승으로 간 것이겠지.지금 명국 내에서는 몇몇 뜻있는 자들만이 우려하고 있는 일일세. 북방의 민족들 말일세.원래 석성은 조선 출병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그 이덕형이란 자는 이미 요동도사(遼東都司)를 찾아가 그를 설득하여 원병을 얻어내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조승훈이 이끄는 수천 군마가 이미 파병되어 진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덕형이란 자는 더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가만, 수상한 분위기가 느껴지면 그때 은동이를 명국으로? 에이, 그건 좀 어렵지 않수? 아무리 술법이 고명해도 명국으로 은동이를 데리고 가려면 한나절은 걸릴 건데. 일 터진 다음에 은동이를 데리고 가보았자 뭘 하겠수?석성에 대해 조사 해두기를 잘했구나. 석성은 원래 성미가 급하고 도박을 좋아하며
그렇습니다.하지만 역귀 놈을 쉬이 잡는다는 보장도 없고, 설령 잡더라도 역귀 놈이 제대로 약점을 일러줄지도 의문이니, 은동이는 이 근방에서 난민들 중 병에 걸린 자를 조사하여 치료법을 찾도록 해보아라. 너에게는 이미 의학에 박학한 영혼이 깃들어 있지 않느냐? 또 하일지달이 오면 의주의 허준에게서 정보를 더 얻어도 좋고.- 넘어가지 마라! 놈은 우릴 이용하려고 한다!돌아오는 길에 오엽이 은동에게 물었다.그럴 수는 없다! 그럴 수는.꿈이었나?무애는 마치 무당이 굿거리 가락을 풀 듯이 흥얼흥얼 그 특유의 노래를 부르면서 몇 명의 승려들에게 독경 도구를 들리고 산길을 계속 오르고 있었다. 아마도 무애는 표훈사에서 우연히 산에서 치솟는 려기를 느낀 모양이었다.좌우간 그 때문에 역귀를 잡는다 하여도 이미 뿌려진 병인을 거두기는 힘드네. 더구나 역귀는 두 마리인지도 모르네.고추요. 빨간 게 이쁘죠? 이름이 좀 그렇지만 킥킥!그 말을 듣고 흑호는 눈이 휘둥그레졌다.전투 후에도 조선군들은 바빴다. 그 아수라장 속에서도 그나마 살아남은, 인질로 잡혀 있던 조선인들을 구하느라 바빴기 때문이었다. 이 배에서 한 명, 저 배에서 두 명 하는 식으로 구해낸 인질들을 만날 때마다 이순신은 내내 가슴이 아팠다.- 적이지만 말은 맞다!무슨 이야기 말유?태을사자로서는 난감하기 이를 데 없었다. 저승사자들은 인간의 눈에 띄지 않을 것이지만, 역귀나 마수들이 저들에게 패악을 부리거나 인질로 삼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태을사자의 일은 엄격하게 인간의 일에 간섭해서는 안 되게 규정지어 있었으므로, 인간들이 엮이게 된다면 그대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아무튼 원균을 만나지 않은 덕분인지, 휴식을 취한 덕분인지 이순신은 조금이나마 정신적인 안정을 찾게 되어 다시 작전을 활발히 짜기 시작했다.은동은 깜짝 놀라 문을 열려고 했지만 하일지달은 놀라지 않았다. 은동이 문을 열기도 전에 문이 드르륵 열리고 파리한 낯빛의 한 남자가 들어왔다. 바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태을사자였다. 은동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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