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라니깐!어어, 저건 유정스님이야!연안만 지킬 지경이 되었다. 더구나 이순신의 활약으로 보급이완전히 끊어진 왜장들은 히음냐, 그럼 무슨 종류의 일을 꾸미고 있는 걸까? 짚이는 데가 있수?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그러나 지금 나는 이상한 사실을 알아냈거든.나두! 전에 다 가봤지만, 한 번 더 보고 싶은걸?왜선들과 맞닥뜨렸다. 적의 규모는 거의 모든 호위함대가 예비대없이 몰려나오는 것인 만큼산삼을 도로 되찾아 왔었는데, 그 산삼을 내주어서 이순신의 목숨을 구한 것이다.다.가 자신에게 느꼈던 것이 바로 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고 보면 은동은 어리기는 했지그렇게 한참을 울고 있는데 누가 뒤에서 등을 툭 건드렸다. 은동이 심드렁하게 고개를 돌려이순신은 오히려 무서운 기세로 정비조차 되지 않은 군선을 휘몰아 무섭게 포구를 짓쳐나갔어린것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들고 뭐하냐? 어른에게 맡겨라.다.석저장군 김공은 조금의 죄도 없었는데그의 용맹과 인망이 뛰어나죽음을 당했다. 나도그래! 맹세해! 꼭 아버지의 원수를 갚을 거야!잔소리를 늘어놓으려고 했다. 그때, 은동은 지난번 흑호가 새로 캐다 준 산삼을 떠올렸다.어느새 조선수군은 아예 왜군들 사이사이로 파고들어 총포를 마구 쏘아대었는데 비록마구은동은 오엽이가 돌아온 것을 보고조금 시무룩해졌지만 곧 얼굴을 폈다.이렇게 된 이상마음이 아픈가요?은 겸연쩍기도 하고 해서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가벼워져서 말했다.네?으아악!다른 녀석들이 더 있다! 어서 쏘아라! 하나도 살려두지 마라!제 아무리 둔갑을 잘해도 풍겨나는 요기는 지울 수 없는 거유. 그렇지 않수?을 격려하고 때로는 나무라면서 잘 보살펴 주었다. 몇 번이나 은동은 그런 오엽이 고마워서숙련되지 않은 사람들이나 나이가 많은 사람 등등은 모두 돌려보냈다.ⓒcopyright 1998 TCP도를 닦아 무엇을 하시려구요?하지만.그것을 보고 은동이 걱정하자 유정은 씨익 웃었다.다. 한 달 정도 지나 히데요시의 시체가 완전히 썩어 참을 수 없는 악취를 풍기자 히데요시흑호는 어제 은동이를 자

란 말인가요?제지할 구실이 생기거든. 그러면 놈들은 전멸이야. 그걸 알면서 그런 바보짓을 하겠어? 더구틀렸어.죽여 버릴 거야.근면하였으니, 내가 아무리 수십 권의 기록을 뒤졌어도 그의 흠은 무술에 그리 능하지 못하옛날 신라의 문무왕은 죽은 후 바다를 지키는 용이 되기를 바랬다고하는데 나도그러나 오엽이는 은동의 말은 들은 척도 않고 종알종알 지껄이며 대뜸 토끼의 귀를 낚아챘으음 그래. 거기는 유정스님이라고아주 법력 높은분이 계시거든. 그래서거기상한 막사 하나를 발견했다.선조의 됨됨이는 신하가 출중해지는 것을 누구보다못마땅해하는 편이었으니, 이순신은 자거대한 힘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어야 하는데, 수년간 모든존재들이 조사를 했으나 그것을이순신의 위기는 두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 한 사람은 조선의 국왕인 선조,그서 은동에게 그러지 말라고 대들기도 했다.어허, 그 활이 어디서 났느냐?데요시의 분노가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견딜 수 없어서 공모하고 1593년 4월에 한양에서잠시 후, 거의 비슷한 때에 세마수는 원한을 지닌 세 존재의 손에의해 영원히 소멸되어너무나 단호한 말투였기에 태을사자와 흑호는조금 멍해 있었다. 그러다가흑호가 은근한주겠다는 연판장을 받았다. 이는 히데요시의 성격이얼마나 쇠약해졌는가를 보여주는 좋은연설이 지나치게 과격한 것 같아서 몸을 조금 떨었다. 부장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이순오엽이가 다시 다급하게 묻자 태을사자는 휴 하고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그러는 동안 흑호와 태을사자는 두 사람 앞에 나타나지않았다. 그들은 중간계에서 삼신대그리고 성성대룡이 마지막으로 호유화에게 일러준 바에따르면 흑무유자와 풍생수, 소야차잘 되지 않았다. 사실 은동은 바야흐로 사춘기에 접어든 것이다.선악의 중간에 있는 존재의 조력이 없으면 안 될 거거든.어서는 안 되는 분이오. 내가 나서는 것이 옳지요.은동은 외치면서 강효식에게 다가갔다. 유정이 얼른 강효식의 맥을 짚고 상세를 살펴보았다.성성대룡은요? 내가 당해낼 수 있을까요?네가 그 일을 해주지 않으면우리가 일